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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다문화가족 '성공정착' 총력

친정나들이·복지타운 조성

2019년 07월 24일(수) 18:49
신안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절 나들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신안군이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가정형편과 경제 사정 등으로 장기간 친정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5세대 63명을 대상으로 3,500만원을 들여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다문화 가족의 보다 나은 복지전달체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압해읍 복지센터 일대에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가족센터와 복지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또 압해읍사무소 부지에는 22억원을 들여 세계 음식거리인 천사섬 다맛(더불어)어울림 공간을 조성, 지역 청년과 다문화가족의 공존을 도모한다.

특히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주제로 한 멘토링 사업을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등 4개국 10명으로 구성된 '위드(with)멘토'는 다문화가정을 먼저 이룬 결혼 이민자 선배들이다.

이들은 후배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신안군의 역사, 문화 바로 알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청와대와 경복궁 등 체험활동을 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함께 고향방문 길에도 오를 예정이다.

멘토링 사업은 앞으로 5개월간 정기 모임과 일대일 개별 모임을 통해 한국음식알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공기관 및 은행 이용방법 등에 대해 도움을 준다. 병원 이용하기, 건강한 임신과 출산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해 안정적인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신안군은 이밖에 3자녀이상 가정에는 친정부모 초청경비지원, 방과 후 어린이집운영, 권역별 다문화가족쉼터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신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문화가족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청년들과 다문화가정이 돌아오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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