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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신안 잠재력 터트렸다

개통 100여일, 차량 100만대·관광객 220만 돌파
음식점 등 지역경제 특수…목포 북항·하당도 호황
숙박·도로시설 확충 잰걸음…섬 관광 메카 기대감

2019년 07월 23일(화) 18:52
서남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신안 천사대교. /신안군 제공
[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지난 4월 개통한 천사대교가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등 신안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천사대교 개통 이후 지난 14일까지 102일 동안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은 100만9,522대로 집계됐다.

천사대교 개통 전과 비교해 관문인 압해읍의 교통량은 306% 증가했다. 평일 평균 교통량은 8,481대로, 휴일은 평균 1만3,140대까지 늘었다.

이 기간 암태면과 자은, 팔금, 안좌 등 4개 섬을 연결한 천사대교는 서남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고, 신안은 전남 섬 관광의 대표적 명소로 탈바꿈했다.

특히 전남도민의 '가고 싶은 섬'으로 꼽히고 있는 안좌도 퍼플교는 휴일 최대 4,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다.

100여일 동안 누적 관광객이 22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경제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천사대교 특수는 신안 뿐 아니라 인근 목포시 북항과 하당까지 이어지고 있고,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도 적기 수송 등 유통 활성화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신안군은 아름다운 해변과 섬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교통 체증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압해읍 소재지 우회도로 건설과 국도2호선(읍 소재지~송공)가변 3차로, 암태 남강, 압해읍 소재지 회전교차로를 잇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민박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섬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은 자연휴양림 휴양관도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복합리조트와 호텔, 펜션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레저타운 사업을 유치해 오는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부족한 인프라 등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섬의 가치와 전통문화 보존, 환경훼손, 난개발 등에 대한 대책들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이 지닌 무수한 자원을 문화적, 경제적으로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섬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할 날이 머지않았다"며 "민선 7기 내세운 청사진을 속속 가시화해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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