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함평]윤예중 기자=함평군은 17일 군청 부군실에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군정 주요업무와 국·도비 건의사항, 각종 공모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산업인프라 확충과 정주환경개선 중심의 국·도비 건의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함평군이 전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국·도비 사업은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2단계) 조성사업 ▲함평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 총 31개 사업, 1,900억여원이다.

올해 진행 중인 공모사업도 ▲강마을 어울림 사업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총 23개 사업, 960억여원에 달한다.

나윤수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집행된 사업도 있지만, 남은 대다수가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라며 "더욱 세심한 접근과 관리로 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은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사업추진현황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속도감 있게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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