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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로컬푸드매장 누적매출 100억 돌파

빛가람점 개장 3년만 성과…1일 평균매출 1,100만원
생산자 실명제 등 신뢰…9월 원도심 '금남점'등 확대

2019년 07월 17일(수) 18:39
나주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년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매일=나주]이재순 기자=나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개장한 빛가람점이 이달 기준 참여 농가 472명·소비자 회원 8,775명에 이르는 등 개장 3년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개장 초 일평균 350만원 선이던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들어 1,100만원 선에 이르고 있다.

방문객 또한 일평균 420여명으로, 누적 방문객 53만여명이 빛가람점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빛가람점의 이 같은 성과는 순수 지역 농산물 판매, 생산자 실명제, 수수료 10%, 신선함 유지를 위한 짧은 진열 기한 등 로컬푸드 공급 원칙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가 뒷받침 됐다.

또 출하농가와 마을을 대상으로 한 순회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개념, 필요성, 출하 방법 등을 홍보하고 신규 농가 발굴과 지속적인 농가 관리도 작용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농가와 고령농은 다품목 소량생산 노하우로 큰 농지 없이도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현재 빛가람점에는 472명의 농가가 참여한 268품목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51개 업체, 176종의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정육과 제빵, 반찬 3개 업체도 입점해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점의 꾸준한 성과에 힘입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나선다.

원도심 한옥상가에 로컬푸드 직매장 금남점을 9월 중 개장하고, 전남도 위탁운영 매장인 광주 농성동 전남로컬푸드직매장도 올해 안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또 지역농협과 연계·협력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빛가람동 산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지원을 시작해 내년에 추가로 2~3개 지역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복지급식 등 관련시장 창출과 함께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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