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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기후변화 농업단지' 유치 열기 활활

서명운동 한달 2만3천명 동참
전체 군민 30% 넘게 참여

2019년 07월 16일(화) 17:53
해남군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에 나선 가운데 유치를 기원하는 군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전남매일=해남]박병태 기자=해남군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에 나선 가운데 유치 기원 서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 결과, 현재까지 2만3,000여명의 군민들이 동참했다.

지난 6월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 달간 전개된 서명운동은 군청과 유관기관, 읍·면사무소, 마을이장 등이 중심이 돼 적극 참여한 결과,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인원이 함께 했다.

해남군은 지난 6월11일 민·관·학계가 총망라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추진단 발족과 함께 범군민 유치 붐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사회단체, 청소년, 관광객 등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시장·축제·각종 행사 등 거리 유치 서명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3월 김영록 도지사와 해남군민과의 대화에서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방문해 유치를 건의했고, 군의회도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농업연구소,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등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120㏊ 규모에 총사업비 1,835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전남도는 농업연구단지를 '국립'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 사업을 제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용역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조만간 공모를 통해 도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병태 기자         박병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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