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길용현 기자=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광주전남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을 초청해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치마킹 교육’은 제조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대기업의 혁신 사례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제조 현장투어’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서대원 팀장은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현장을 개선한 사례들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서 팀장은 “삼성전자의 광주 스마트공장인 정밀금형개발센터는 대표적인 스마트공장으로 10년간 무려 3,000억 이상을 투입, 24시간 동안 무인으로 운영되는 3.5단계 스마트공장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하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영 광주전남 중소기업회장은 “이번 삼성전자 광주공장 방문이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에게 대기업의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추진방향을 새롭게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한편,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주)가 공동추진하는 “대·중기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2차년도 사업으로 최근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도 구축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