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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용의 질' 개선 시급하다
2019년 06월 13일(목) 19:03
광주·전남 노동시장 '고용의 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보다는 불안정한 단기 일자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 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제조업체가 많지 않은 데다, 그나마 업황마저 부진해 사람 채용을 꺼리기 때문이다.

1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용률은 59.2%로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5,000명 정도 감소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심각하다. 고용의 질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2,000명이 늘어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오히려 1만 3,000명 줄었다. 이는 안정된 일자리보다는 단기 일자리가 늘어,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졌다는 얘기다. 전남으로 가면 그나마 다소 나은 편이다. 전남지역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해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도 3,000여명이 늘어난 97만6,00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지역 역시 고용의 질은 좋지 않았다.

36시간 미만 단기 취업자는 1만6,000명이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또한 1만6,000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광주·전남 공히 제조업 부진이 고용의 질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다. 최근 전남도와 광주시는 지자체 일자리 창출의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지표를 보면 일자리창출이 단기 위주로 이뤄졌다는 것으로, 고용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전남 모두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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