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7.16(화) 18:03
닫기
"한푼이라도 싸게" 최저가 전쟁 나선 유통업계

소비침체에 대형마트 매출 하락 '자구책'
이커머스도 경쟁 가세 "시장 주도권 잡자"

2019년 05월 21일(화) 18:19
소비침체 경기불황에 대형유통업계가 ‘최저가’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전남매일=광주]길용현 기자=장기화된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최저가’를 앞세워 소비 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도 최저가 경쟁에 뛰어들어 당분간 가격 전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9일 까지 ‘통큰 한달’ 을 테마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통큰 한달’ 행사의 3탄으로 낱개 구매시 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통큰 담기’행사를 펼쳤다.

골드키위, 햇 감자,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등 을 한통에 담아 정해진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행사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 파격적인 가격을 인기를 끌었던 ‘통큰치킨’을 2차례 부활시켜 고객 몰이에 나서기도 했다.

대형마트 1위 업체인 이마트도 새해부터 신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가격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민가격은 이마트가 국민의 가계살림에 힘이 되도록 생필품 가격을 내리는 프로젝트로 신선식품 할인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매월 1, 3주차에 농·수·축산 식품 각 1개씩 총 3품목을 선정해 행사 기간 1주일 동안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있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가격경쟁에 나서는 것은 최근 불경기로 상품을 구매할 때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1인가구 증가 등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소비패턴도 급변해, 대형마트 성장세가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계 매출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3% 감소해 오프라인 소매업 중 유일하게 역신장을 기록했다. 대형마트의 최저가 전쟁은 이커머스까지 번지고 있다. 위메프는 타 오픈마켓보다 동일 상품을 비싼 가격에 구매한 고객에게 차액의 100%를 위메프 포인트로 보상(배송비·할인쿠폰 적용 후 기준)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를 겨냥해 쿠팡보다 가격이 비싼 생필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차액의 2배를 보상하고 있다.

또한 모든 생필품 가격이 최저가가 되기 전까지 무제한 최저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보상신청은 위메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증빙만으로 가능하다. 위메프는 고객의 구 매확정 2일 안에 포인트 지급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확산된 가격경쟁이 오프라인 유통업체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최저가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길용현기자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박원우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