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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광주집회 현명하게 대처하자
2019년 05월 15일(수) 18:06
일부 극우성향 단체들이 제39주년 5·18기념식이 열리는 18일 광주시내 일원에서 '5·18 폄훼 집회'를 연다고 한다. 참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억울하게 숨져간 영령들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삿날에 찾아와 오히려 소란을 피우겠다니 이 사람들이 정말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한편으론 이런자들을 그냥 놔둬야 하는 것인지 극심한 혼란과 자괴감마저 든다. 그러나 속이 썩어(?) 문드러지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광주의 성냄'을 노리기 때문이다. 일부러 기념식날 광주까지 찾아와 폄훼집회를 하려는 의도가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국가 기념식날 일부러 자극적인 집회를 통해 광주시민의 분노를 자아내 폭력을 유도하려는 교활한 속내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폭력적이고 배타적인 광주의 모습을 부각, 5·18를 훼손하고 보수세력을 결집하는 도구로 활용하자는 게 그들의 의도다.

그들의 이 같은 불순한 의도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차분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그들의 노림수를 분쇄하는 것이 민주성지 광주답다. 이와 관련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 각계 원로들도 시민들께 현명한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 이 시장은 14일 의회 답변에서 "극우세력의 간교한 목적에 광주가 절대 이용당하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5·18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이성적 판단과 절제된 언행으로 성숙한 광주의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의 당부가 아니더라도 이들 세력의 교활한 의도에 광주가 말려들어선 안된다. 무관심, 무대응으로 차분하게 대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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