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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발전 보급 활성화해야”

이용주 국회의원 주관 17·23일 여수서 정책세미나
임철현 박사 “이상기후 대비 등 일석삼조 효과”

2019년 05월 14일(화) 15:35
[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 우성진 기자=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운데 보급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용주 국회의원(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오는 17일 여수상공회의소, 23일 여천농협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각각 연다.

세미나에 앞서 녹색에너지연구원 임철현 태양에너지 팀장(공학박사)은 미리 발표한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제안사항’을 통해 감소하는 경지면적 등 날로 열악해져 가는 농촌현실, 냉해와 전염병,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라고 제시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국토 활용률, 에너지 수용률 제고, 자연 훼손 방지 효과와 함께 쌀농사 대비 15배 수익과 과잉 쌀 생산량 조절, 빛을 막는 차광을 통한 이상기후 대비 등 ‘일석삼조’의 이득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 팀장은 실제 지난 2017과 2016년, 충북 오창과 전남 나주지역 영농형 태양광 발전 영농 결과 농작물 감수율은 오창 벼 20%, 오창 감자 16%, 오창 김장배추 7%, 나주 김장배추 11%를 기록, 발전시설 설치 이전 기준 생산량 100%와 비교했을 때 감수율이 20% 이하로 나타난 것은 대단히 호의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농업 기술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에도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을 경우 생산량이 기존보다 8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영농 감수율이란 태양광 시설로 빛을 가리게 되니 일사량이 줄어 농작물 수확량 역시 어느 정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율.

그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제안사항으로 인허가 및 관련법, 시공 및 안전기준, 분석 평가 및 인증, 사후관리, 계통, 공공기관의 참여, 범 부처간 협업, 연구개발 등 8개 항목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관련부처와 최종 허가권자인 기초 지자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임철현 태양에너지 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17일에는 신재생에너지협회 김창한 사무총장과 한국남동발전 강경완 부장, 전남도청 에너지산업과 이상진 과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연상 팀장, 농어촌공사 조현욱 차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3일에는 신재생에너지협회 남재우 이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최동희 팀장,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손동모 소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연상 팀장, 농어촌공사 김태호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용주 의원은 “1년 정부 예산 400조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약 200조원을 에너지수입에 지출하고 있다”면서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합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상당한 의미가 있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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