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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본격화

나주시·한전·이동통신사, 사업비 분담 협약 체결
3개년 계획…올해 영산포·나주 버스터미널 첫 삽

2019년 04월 30일(화) 18:04
나주시가 원도심 경관을 확 바꿔줄 전봇대와 각종 배전선로,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나주시는 원도심 경관 개선을 통한 상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한전 나주지사, KT, LGU+와 '원도심 남·중부권 활성화를 위한 지중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주시가 지난해 7월 수립한 '원도심 지중화 사업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나주시는 250억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나주읍성 4대문 복원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12개 구역, 16.78㎞구간을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나주지역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전이 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금성관 주변 도로 1.6㎞와 중앙로 2.3㎞ 구간을 처음으로 지중화 했다.

한전이 본사 이전 지역인 나주를 '최첨단 기술 지중 모델'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56억원을 전액 지원했다.

나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원도심 지중화 3개년 계획'의 첫 사업지는 남부권 영산포 버스터미널 주변 1.14㎞를 비롯해 중부권 나주버스터미널 주변 1.81㎞ 구간이 대상이다.

1단계 사업에는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시가 25억원, 한전이 16억, 이동통신사가 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나주시는 실시설계와 사업구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 효과는 물론, 낙뢰·풍수해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외부 고장 요인이 크게 감소해 전력공급 망과 통신선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시장은 "한전의 시범사업으로 준공됐지만 금성관 주변과 중앙로 일대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미관 개선과 상권·관광활성화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원도심 남·중부권 지중화 사업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 되는 만큼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이재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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