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신안군 '1004섬 분재공원'이 한시적으로 무휴 운영해 관광객을 맞는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길을 연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중부권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6월 말까지 분재공원이 쉬지 않고 문을 연다고 밝혔다.

1004섬 분재공원은 주기적인 공원정비를 위해 월요일마다 휴장해 왔다.

군은 지난 4일 천사대교 개통 이후 열흘 동안 차량 13만3,000여대가 오갈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관광명소로 떠 오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상시 개방한다.

특히 분재공원 내 석가산 조성사업과 송공산 애기동백 군락지 조성 및 산책로 정비, 보리수 터널을 비롯 다양한 테마수종을 식재해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진입로 포장과 산림욕장 정비사업 등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관광객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애기동백 꽃 축제 개최로 1004섬 분재공원과 연계해 송공산을 찾는 관광객이 개장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 추세다.

박우량 군수는 "송공산 등산로 주변과 1004섬 분재공원에 자생식물인 애기동백을 비롯 희귀품종 및 다양한 세계 동백품종을 추가로 식재해 대규모의 동백군락지로 조성하는 등 국내 최다 품종을 보유한 동백 테마공원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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