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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정명 천년 기념공원' 부지 확정

나주역앞 근린공원 일원 사업비 16억 투입
성벽·공원 조성 6월 착공 12월 완공 예정

2019년 04월 03일(수) 17:20
나주시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공원사업 조감도. /나주시 제공
[전남매일=나주]염규동 기자=나주시는 지난해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해 추진해왔던 '천년 전망 탑 건립'을 '정명 천년 기념공원' 조성사업으로 변경하고 당초 한수제 일원이었던 사업 부지를 나주역 앞 근린공원으로 재선정했다.

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제4차 대표협의회를 통해 기념공원 부지와 테마·디자인 방향 등을 최종 확정했다.

국비 8억원 등 총 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되는 정명 천년 기념공원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천년의 길'이라는 테마로 송월동 KTX나주역 앞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된다.

전망탑은 경현동 한수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9월과 11월, 2차례에 걸친 문화재청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심의가 연이어 부결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결국 부지 재선정을 위해 열린 제4차 대표협의회에서 사업 부지를 나주역 앞 근린공원 일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 전망 기능에 국한됐던 탑 형태의 건축물이 아닌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전망·보행·공연 등 대중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념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표협은 부지 선정 배경으로 나주역이 나주 관광의 첫 관문인 점과 국도13호선과 나주역 길 사이에 위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기념공원의 핵심인 성벽 디자인은 나주를 상징하는 드넓은 나주평야를 감싸 도는 영산강 물줄기와 복암리 고분 인근에서 발굴된 목간의 태극 문양을 접목시킨 형태로 건립된다.

성벽은 총 길이 365m로 과거 천년과 미래 천년의 나주를 연결하는 이음의 길을 상징, 나주가 살아온 오랜 시간과 유구한 역사를 의미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 계약심사 및 공사발주를 거쳐 6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오는 12월 완공이 목표다.

강인규 시장은 "정명 천년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염규동 기자         염규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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