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시설현대화사업이 추진된 완도 5일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퓨전분식 음식점 및 문화예술 공산품 등 점포 23개소를 갖춘 상가를 신축했다. 상인과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막구조물을 설치, 품목별 노점 90개소를 조성했다.

아울러 비교적 활성화된 노점 품목 재정비와 전복 먹거리 식당 등을 통해 완도 5일 시장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바꾸는 중이다. 군은 5일 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해 다음 달 10일 재개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완도 5일 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주차장 사업과 각종 문화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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