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은 맑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국도변 가로경관 정비 집중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도변 11㎞를 7개 구간으로 지정해 청년회 등 10개 사회단체와 청계면 공무원간 환경정화팀을 구성했으며 사전에 정비대상 물건을 조사해 실질적인 환경정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재까지 7개 사회단체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한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 15t, 영농폐기물 2t을 수거했다. 또 굴삭기 3대를 동원해 포토단지 조성예정지 3개소 1,500㎡에 대한 평탄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환경정화 활동은 각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계속 이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의 주인의식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구성남 청계면장은 "생업도 뒤로하고 봄맞이 환경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가로 환경정비를 시행해 아름답고 쾌적한 청계면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