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불룸에서 국내외 상공인과 유관기관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광주지역 유공자로 상공인 부문에서는 김만웅 ㈜전통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경노 ㈜광신전업 대표이사, 김형석 한신에너지(주)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만웅 ㈜전통 회장은 58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통신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고 노사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무분규사업장을 유지하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했다. 또한 연산전통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약자계층과 청소년후원활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만웅 회장은 “지금까지의 국가 및 지역 사회 경제 발전에의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기업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면서 ”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을 꾸준히 돕는 사회 공헌 활동과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경영하는 장수 기업에 목표를 둔 경영 방침을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지난 2015년도에 설립한 ‘(재)연산전통장학문화재단’은 오는 27일 4기째 미래 인재가 될 꿈나무 청소년과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전통 이외에 광주상공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경노 ㈜광신전업 대표이사는 전기관련 자재 관련 개인 사업으로 시작해 주요 전선 제조업체와 30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 원가절감과 생산성향상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광신종합건설 등을 설립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김형석 한신에너지㈜ 대표이사는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를 준공 운영, 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시설 등을 설치해 지속적인 홍보사업을 펼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산학렵력 연구기관을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관리자및 사원으로는 기광산업㈜ 이인철 부장, ㈜짱죽 최윤석 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 ㈜엘에스티 이승헌 차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는 이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190명에게 훈·포장 등 정부 포상과 산업부 장관 표창, 대한상의 회장상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