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완도]최규욱 기자=완도군은 최근 군민 생활 체육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된 완도수영장 준공식 및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및 개관식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 조인호 완도군의장, 신종묵 경찰서장, 김충관 해양경찰서장, 김명식 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이양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 및 개관식을 축하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수영장이 운영되면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군민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고, 청소년 생존 수영과 재난 대비 훈련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수영장은 완도초등학교 내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은 수영장(25m, 6레인), 지상 1층은 매표소, 사무실, 지상 2층은 체육관 등이 갖춰졌다.

완도수영장은 준공 이후 시험 가동을 통해 다음달 2일 군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사용 요금은 1일 이용권(입장료)의 경우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경로 1,500원으로 월권은 성인 기준 50,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이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수영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주민생활밀착형 SOC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 12억 4,000만원을 포함한 27억 원의 사업비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과 군외면에 국민체육센터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최규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