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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현 스님 “지역민들에 휴식 선사하고파”

증심사, 지역단체 대상 공익형 템플스테이 운영
체험비용 지원 연간 20회 운영

2019년 03월 17일(일) 15:11
중현 스님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도심 속의 사찰 증심사(주지 중현스님)가 지역사회와 광주시민을 위한 공익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증심사는 지난 15일 오후 증심사 취백루에서 나눔 템플스테이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익형 템플스테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여성의전화, 동구 드림스타트 등 2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설명회는 증심사 템플스테이 현황 및 공익형 템플스테이 운영계획 발표와 함께 시설견학 등이 이루어졌다.

증심사는 템플스테이 1인당 1박2일 체험비용이 7만원이지만 기관 및 단체에 따라 무료에서 최대 5만원으로 할인해 지원할 예정이다. 매월 2~3회씩 회당 20~50명을 대상으로 연간 20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공익형 템플스테이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시민단체, 복지기관 및 시설, 아동, 청소년, 어르신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다.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사찰음식체험관을 연계해 사찰음식 체험도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중현 주지스님은 취임 후 진행한 100일 기도를 회향하며, 지역사회와 광주시민들에게 쉼과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첫번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4월부터 개원하는 ‘중현스님의 행복한 피자가게’다. 매월 한 차례씩 스님과 봉사자들이 피자 30판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청해 만들어 시식하고 포장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번째 프로젝트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해외역사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중현 스님은 “증심사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2,400명 등 최근 10년 동안 2만여명의 내·외국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표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익형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를 공익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관에 열려 있으니 관심있는 지역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운영을 시작한 증심사 템플스테이는 2017년 새롭게 3개 동을 신축했으며 현대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한옥의 불편한 점을 대폭 개선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문의 062-226-0107.

/이연수 기자

증심사 템플스테이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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