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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창진·해즐베이커 쾅!쾅! 첫 홈런 신고

이창진 “캠프 기간 비거리 늘어…기회 잡겠다”
해즐베이커 “이틀간 특타…결과 빨리 나와 기뻐”
4선발 후보 임기영 4⅓이닝 4실점 불안한 출발
KIA, KT 9-5 제압 오늘 선발 왼손 루키 김기훈

2019년 03월 14일(목) 18:59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KIA 해즐베이커가 8회말 대타로 나선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김민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2019 KBO리그 시범경기 관심은 4선발 후보 임기영(26)의 투구였다. 하지만 임기영이 4⅓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32)와 야수 백업 멤버 이창진(28)이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창진은 5-5로 양팀이 팽팽히 맞서있던 7회말 2사1,2루에서 KT 투수 이정현의 139㎞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0m 포물선을 그렸다.

시범경기 첫날이던 12일 대타로 한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고, 13일은 선발로 출장해 유격수 땅볼과 2루 땅볼 후 세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던 이창진은 이날 경기 중반 투입돼 3점 결승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6월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창진은 마무리캠프에서 가르치는대로 받아들이는 습득력으로 코칭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기량이 발전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막전 엔트리도 사실상 예약된 상태다.

이창진은 “캠프에서 코치님들이 지도를 많이 해주셨고 따라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손목쓰는 법, 임팩트에 주로 신경을 썼는데 그러다보니 타구 스피드도 빨라졌고 비거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지만 1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이창진의 설명이다.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와 외야수 훈련을 했던 이창진은 “주로 외야를 볼 것 같은데 어느 위치든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경기라도 더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새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는 시범경기 8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해즐베이커는 앞선 2차례의 경기에서 7타수무안타, 특히 6연타석 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해즐베이커는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고 KT 투수 김재윤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해즐베이커는 경기가 끝난뒤 “상대가 마무리투수여서 직구를 예상했는데 잘 맞았다”며 “어제 그제 타석에서 힘이 많이 들어갔는지 결과가 좋지 않아서 경기 전후로 연습을 해왔는데 그 결과가 빨리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잘 안풀릴때면 특타를 하면서 어떤 점이 잘 못됐는지를 확인하고 그 이후에는 안좋았던 점을 잊어버리려고 한다”며 “다음 경기도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임기영은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임기영은 2회초 유한준에 안타, 심우준에 내야안타를 내준 1사1,2루에서 장성우에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했다.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고 4회는 로하스, 문상철,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가 고비였다.

첫 타자 장성우를 몸에 맞는 볼로, 고명성을 볼넷으로 내보낸뒤 김민혁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실점했고 박경수에 2루타를 맞아 1사2,3루를 허용했다. 투구수 76개가 된 임기영은 이민우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민우가 강백호에 안타를 내주면서 임기영의 자책점은 4점이 됐다.

김기태 감독은 4~5선발 결정에 앞서 1·2군에서 투수들을 테스트중이다.

지난 12일 황인준이 2군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1볼넷 2K 1실점을, 13일 2군 연습경기에서는 홍건희가 선발로 나서 3이닝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5일 1군 KT와 시범경기에서는 신인 김기훈이 선발 등판, 4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최진화 기자





1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중 7회말 KIA 타이거즈 이창진이 3점 홈런을 치고 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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