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단계별 청년 성장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군은 '청년센터 운영 사업'과 '청년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센터 운영 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 창업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청년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청춘공방'을 활용해 청년창업 아카데미와 청년 마케터 양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은 지난 1월 문을 연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추진한다.

영광군은 후기 청소년 진로 구체화 지원사업과 소확행 프로젝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도시지역 청년 사업과 차별화 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대 중후반에서 20대를 대상으로 집토끼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꿈꾸는 농어촌 육성모델 구축이 목표다.

김준성 군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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