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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주 참여·공장설립 속도

시, 14일부터 현대차와 투자자 모집방안 등 협의
이 시장 “신설법인 설립·공장 착공 조속 추진”

2019년 02월 11일(월) 22:24
[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광주시와 현대차의 완성차 공장 신설법인 설립과 공장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현대차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벌여 투자자 모집을 위한 세부 조건 등을 논의한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합작법인의 총 자본금 7,000억원 가운데 2,800억원을 자기자본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시는 590억원(21%), 현대차는 530억원(19%)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1,680억원에 대해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대차 관련 기업과 지역 기업은 물론 시민과 노동계도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자기자본금을 제외한 4,2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인 산업은행 등 금융권에서 조달한다는 복안을 갖고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합작법인의 이사회를 노사민정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열린 제27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투자 협약’이 체결된 만큼, 투자자를 모집하여 조기에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공장건설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신설법인은 광주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시민들이 소유하고 참여하며 사랑하는 ‘시민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빛그린산단을 광주형 일자리의 대표적 산단으로 육성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자동차에서 다른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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