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군민이 행복해서 웃음꽃이 피는 '꿈과 희망의 신안 건설'을 위해 눈과 귀를 활짝 열고 민의를 받들겠습니다."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은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 증진에 역점을 두고 집행기관과의 상호견제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군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소득을 높여 다 함께 잘 사는 신안군을 만드는데 동료의원들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분, 한분의 생각을 읽고 찾아가는 현장 의정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며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리는 신안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는 내실있고 생산적인 선진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9명의 모든 의원들이 그 어느 해 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이 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통의 가뭄과 폭염, 태풍피해 등으로 군민의 삶과 마음이 고단하고 힘들 때 출범한 제8대 신안군의회는 지역현안 사업인 흑산공항 건설과 천사대교 개통대비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온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군정 주요업무 청취와 세입·세출예산 결산, 행정사무감사,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앞장서서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선진의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활동을 하겠다"면서 "건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예산안을 검토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지적하는 등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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