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훈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교수가 광주고등학교총동문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차용훈 회장은 최근 동문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선배들이 키워온 모교와 총동문회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차 회장은 “올해 동문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60년사 간행, 동문기념관 설립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동문들의 적극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정(情)과 의리로 하나 되는 광고인공동체’가 동문에만 그치지 말고 보다 넓게 사회에 기여하자”고 호소하며,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용훈 회장은 광주고(22회), 조선대 공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기계공학)를 취득했다. 교육인적자원부 첨단부품소재 누리사업단장, 조선대 특성화추진기획단장, 조선대학교 공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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