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은 "다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을 표방하는 정부 경제 정책을 구름판 삼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환서해권경제벨트 핵심 성장 ▲목포관광객 천만 시대 ▲전국 1위 수산도시 자리매김 ▲시민의 복지 증진 등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대양산단 대출금 상환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민선7기 동안 총70개의 기업을 유치해서 대양산단 분양을 100%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또 " 목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서남권 경제통합을 실현해 환동해권의 부산처럼 확고한 광역적 입지를 갖춰 갈 것이며 4월 해상케이블카 개통시기에 맞춰서 목포 맛을 알리는 '맛의 도시 선포식'을 서울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6월까지 외달도와 달리도, 목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완료해서 목포에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입히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산물의 저장·가공·연구·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수산업을 목포의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달리도와 외달도를 중심으로 어촌 뉴딜300사업을 추진해 소외의 상징이었던 섬을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들을 더욱 보강하고 어르신 건강게임방, 한울타리 행복주택,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민의 숙원이던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남해안 철도 교통망이 구축돼 남해안권의 개발이 크게 촉진될 것"이라며 "해방과 도약의 100년을 토대로 위대한 목포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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