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올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330억원 늘어난 4,632억원으로 확정됐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올해 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해 민선7기 역점 추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주요 사업들로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을 소득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난대비 통합 보관창고 신축, 수선화재배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농수산물 저온저장시설사업과 새우양식장 환경개선제 등을 지원해 군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여객선 야간 운항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버스 완전 공영제를 압해 가란도 등 낙도에도 확대 시행해 편안한 교통 여건을 조성하고 작은섬 운항 도선의 경우도 공영제를 시행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 보행보조차를 지원하고 경로당과 복지회관 신축 및 개보수, 무료급식지원, 저소득층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등도 병행한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사진 박물관조성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1읍·면 1박물관미술관기념관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세일요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요트건조사업과 특색 있는 1004섬 향토식당 발굴지원,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 개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도 전개중이다.

섬 지역 여건상 작은 가뭄에도 큰 고통을 겪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자원 분야에 중점을 두고 노후상수도 관망정비사업과 천사대교 개통 대비 중부권 상수원 확보 등 안정적으로 물 공급할 계획도 수립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과 권역단위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주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