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홍남기-김수현’경제팀 2기 출범





[전남매일=서울] 강병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홍남기(58·행정고시 29회)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또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수현(56)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현 정부 초대 경제 사령탑 역할을 했던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1년 6개월여 만에 퇴진하게 됐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새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56·행정고시 30회) 국무조정실 2차장이, 청와대 사회수석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포용사회분과위원장 겸 미래정책연구단장인 김연명(57) 중앙대 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강원 춘천 출신인 홍 부총리 후보자는 춘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영국 샐포드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김 신임 정책실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도시공학 석사와 환경대학원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정치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청와대 사회수석은 제물포고와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사회정책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남 예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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