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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문학상 수상 광주대 이기호 교수

“어쩐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소설집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심사위 “한국인의 습속 뜨거운 피로 되살게해”

2018년 11월 08일(목) 17:21
이기호 교수
[ 전남매일 = 광주 ] 이연수 기자 = “소설에 ’이기호‘라는 작가를 등장시켜 지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런 작가가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기도 하고 어쩐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이기호 교수가 2018년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기호의 소설집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문학동네 간)를 제49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수상작은 우리 시대 소시민의 세태를 담은 단편 7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이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보편적이면서도 실존적”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회는 “작가가 밝혀낸 내용은 한국인의 습속을 냉정히 반성케 하면서도 우리 자신의 뜨거운 피로 되살게 한다. 그래서 문제를 극복할 길을 스스로 또박또박 찾아가게 한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교수는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 공모에서 단편소설 ‘버니’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단편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박사는 누구인가’ 등을 펴냈다. KBS 김승옥 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노근리 평화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동인문학상은 한국 현대문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금동 김동인의 문학적 유지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5년 사상계사(조선일보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매년 국내 주요잡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 작품 1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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