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광주] 서미애 기자 =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취업 경쟁력을 쌓으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강대는 최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18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인 ‘DK-디딤돌 취업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했다.

‘DK-디딤돌 취업 아카데미’는 동강대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실력을 쌓고 그 능력을 사회에서 100% 발휘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2015년부터 4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산업체와 손을 맞잡고 인재를 양성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결하고 학교는 취업률을 높이자’는 상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동강대는 매년 ‘DK-디딤돌’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성과도 눈에 띄면서 지난해에는 특성화과 뿐 아니라 비특성화과 학생들에게까지 참여를 확대, 250여 명이 2단계로 교육을 받았다.

올해도 4일간 학년별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특히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창업 관련 과정도 실시했다.

또 동강대는 지난 9월부터 취업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의 기업 투어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산업체를 찾아가 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취업 방법과 전략 수립을 직접 세우는 등 사회 진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갖게 하기 위해서다.

건축토목조경학부 등 9개 참여 팀들은 이달 중순 경진대회를 통해 2달 동안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전문가에게 컨설팅도 받을 예정이다.

학생 뿐 아니라 교수와 직원도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실력 쌓기에 나섰다.

지난달 ‘취업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을 진행해 취업 컨설턴트 2급 자격증을 땄고 트렌드에 맞는 NCS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법도 교육받았다.

이밖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취업 우수대학 벤치마킹을 계획 중이며 유아교육과 등 10개 학과는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노은경 취업부처장은 “‘DK-디딤돌’은 학생들의 꿈을 위해 학교와 산업체가 함께 도와주는 게 목표다”며 “교직원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