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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시리즈-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평화 이해도 높이는 청년만의 문화 만들자”
남북 평화통일 손편지·국제법 개정운동 전개
해외 117개국 851개 단체 500만여명 구성
■ 국제청년평화그룹 최수지 광주·전남지부장

2018년 10월 30일(화) 18:37
최수지 국제청년평화그룹 광주·전남지부장
[ 전남매일=광주] 김종찬 기자 = “해외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가 남북 문제입니다. 우리 청년들도 평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서포트 해주고 싶습니다.”

최수지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광주·전남지부장(26·여)은 매달 한 번씩 국제포럼에 참여해 평화에 대해 해외청년들과 토론을 펼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즐겁다고 한다.

국제청년평화그룹은 지난 2013년 발표된 세계평화선언문에 뿌리를 두고 있는 단체로, 해외 117개국 851개 단체 500만여명으로 구성된 국제단체다. 이 단체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발표된 이후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편지를 각국 지도자들에게 보내 선언문 지지를 호소하는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단체다.

단체에서 일하면서 해외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분단·핵시설 문제 등과 우리나라 내에서 청년들이 생각하는 남북관계를 공유하는 최씨는 그 과정에서 전혀 생각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들려 놀라기는 하지만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최씨도 이 단체를 알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영어영문과와 경영학을 전공하며 취업을 위해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게 된 것도 하나의 로망이었다. 신안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영어로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생겼고, 그래서 전공으로 선택했다.

그러다 2015년 23살이 되던 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제통·번역센터에서 서적을 번역하던 일을 시작하면서 국제평화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주로 인문학을 번역하던 그는 서적에서 국제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내전·평화 등의 주제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남북한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다 이듬해인 2016년 국제청년평화그룹에 가입하게 되고, 국제법 개정에 대한 것도 알게된 최씨는 번역과 통역을 하며 느끼던 해외에서 벌어지던 내전, 남북 긴장관계를 완화할 수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최씨는 “현재 국제법은 강제력없이 의견전달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만약 국제법이 강제력을 가질 수 있는 법으로 개정이 된다면 무기반입 금지, 인권유린 보호 등을 국제적으로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또 “지금 청년들은 취업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사회적인 다른 문제들에 관심을 두려하지 않는다”며 “국제법이 제대로 효용을 발휘한다면 한반도 통일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일은 그저 먼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주역이 되는 주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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