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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환절기’ 독감·호흡기질환 기승

일교차 10도 이상 차이 여기저기 ‘콜록콜록’
면역력 약한 아이들·고령층 등 환자 잇따라

2018년 10월 25일(목) 19:17
[전남매일=광주] 고광민 기자 = 아침과 한 낮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과 고령층의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가을철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각종 호흡기질환까지 기승을 부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광주지역 이비인후과 및 가정의학과 병의원 등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급작스런 기온 변화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나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이 감기 및 호흡기질환 증세로 주로 내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열과 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는 독감 증세 환자 경우 입원치료까지 받고 있다.

가을철 환절기에 감기 및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맞게 열 생산 억제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인체가 급작스런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큰 시기엔 인체가 날씨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구 학동에 위치한 한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감기나 독감 등이 심해지면 38∼40도의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기도 하고 회복 기간도 최장 2주일 정도 걸린다”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세 회복되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나 노약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말했다.

독감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에 힘써야 한다. 외출 할땐 가벼운 외투를 걸쳐 아침·저녁에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대기가 건조해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 또한 도움 된다.

심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급작스런 일교차에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하는 것도 한 예방책이다. 특히, 야외활동을 할 땐 각종 감염질환으로부터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서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2주 정도 지나야 항체가 생기고 4주가 지나야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이달 말까진 예방접종을 마쳐야만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불청객 처럼 찾아오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호흡기질환 환자도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침투해 호흡기 점막을 약하게 하고, 염증을 일으켜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 시킨다.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안과 질환과 심지어 심혈관 기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동구 서석동의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미세먼지에 따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면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신체 저항력을 기르고,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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