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인구절벽에 따른 지자체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흥군은 최근 경기도 시흥시 등 3곳을 방문, 인구늘리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인구증가 업무 전담팀인 인구정책팀이 총무과로 이관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추진 및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

벤치마킹에서는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세부시책 사업과 우수사례와 업무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인구절벽에 따른 지자체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발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인구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결혼장려금을 전국최초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3쌍에게 1억4,6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전입한 154세대에 농산물(쌀 20㎏)을 지원하는 등 현실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자들에게 우리군 바로 알기 투어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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