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김영민 기자= 국도 19호선 전남 구례 섬진강 경치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경관쉼터가 설치된다.

1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구례군과 구례 토지면 외곡리 일원 1,803㎡ 부지에 ‘경관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국토사무소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전망대와 포토존· 파고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 10면과 화장실 1곳도 설치한다.

협약에 따라 순천국토사무소는 경관쉼터를 조성하고, 구례군은 쉼터의 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맡기로 했다.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되면 국도 19호선 하동-구례 간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과 구례 산수유축제, 광양 매화축제와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중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조성되는 섬진강 벚꽃길 경관쉼터가 도로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며 “명품 경관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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