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신안] 이주열 기자=신안군은 최근 흑산중학교 문암관에서 제22회 흑산면 노인의 날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흑산면 노인회와 여성단체 주관으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흑산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와 흑산초등학교 부재춤·댄스공연, 흑산지역밴드 축하공연 등이 잇따라 펼쳐졌다.

조용철 노인회장은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고 흑산의 화합을 위해 모든 면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모범노인상은 이동석씨(81), 노인복지 기여자는 이수철씨(80)가 수상했고 사리경로당이 모범단체상을 받았다.

기상악화로 참석치 못한 박우량 군수는 축전을 통해 “아버님, 어머님께서 보다 살기 좋은 환경에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윤택하고 편안한 1004섬 신안발전에 노력하며 흑산면민들의 숙원인 하늘 길을 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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