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길용현 기자 =‘KT&G 상상유니브’ 전남 운영사무국은 최근 제31보병사단에서 군 장병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Show me the 충장’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병영생활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상호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그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학생들이 군 장병을 위해 상상 클래스를 통해 배운 캘리그라피·바리스타·칵테일 등의 재능기부로, 군 생활의 피로감을 들어주고 있다.

전남 운영사무국은 이번 행사에서 위문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위문금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운영됐다. ‘상상펀드’기금은 임직원의 매월 급여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하는 방법으로 출연된다.

장학금 조성 및 재해구호· 청소년 보호시설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이승우 KT&G 상상유니브 전남 운영사무국 본부장은 “불철주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31사단 모든 관계자와 대한민국 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학생과 군 장병들이 하나 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