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는 최근 제272회 신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지난 4일부터 15일간 열렸던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해 상정한 지난해 예산결산 및 예비비 심사 승인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안, 각종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를 폐회했다.

특히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집행부에서 세부시행규칙을 수립할 때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에너지 조례로 인해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안원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해 피해양식장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요구했다.

김용배의장은 "앞으로도 군의회는 군민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추선연휴 기간 동안 군민을 위한 교통종합대책과 응급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