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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급등' 주택대출 13개월 만에최대

한달새 3조4천억 늘어…광주·전남도 증가세 뚜렷
개인신용대출 다소 상승…제2금융권은 안정 국면

2018년 09월 12일(수) 19:00
시중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한달새 3조 4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이후 최대치다.

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9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커졌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4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에 따라 전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91조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한은은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이 늘어난 것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 배경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세입자가 증가하고 전세가격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은 은행권에서 2조5,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9,000억원 축소됐고, 전월 대비 8,000억원 확대됐다.

금융위는 여름 휴가철 자금 수요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기타대출 중 신용대출의 증가폭은 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000억원 축소됐지만, 7월보다는 1조원 확대됐다.

올해 들어 월별 은행권 신용대출 증가폭은 1월 9,000억원, 3월 4천억원, 5월 1조5,000억원, 7월 9,000억원에서 지난달 1조9,000억원으로 커지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을 합친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은 9개월 만에 가장 큰 5조9,000억원의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잔액이 802조6,000억원에 달했다. 다만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8월에 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조6,000억원,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대출 중 신용대출은 5,000억원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고,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폭이 작아졌다. 금융위는 "올해 1∼8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 45조7,000억원은 2015∼2017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저 수준"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은행과 농협 광주·전남본부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25조 6,704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농협 전남본부 상호금융이 10조4,502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은행 8조8,8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농협 광주본부 상호금융은 4조3,322억원, NH농협(전남)은 2조35억6,40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지역 농협 상호금융 가계대출액은 지난해 말 10조701억5,400만원에서 4,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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