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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가격폭락 적극 예방해야
2018년 09월 12일(수) 18:50
올해 파종기를 앞둔 마늘과 양파가 과잉재배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과잉재배는 곧 가격폭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 농가들도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산 전국 마늘·양파 재배 의향 면적 조사 결과 마늘은 평년보다 10∼12%, 양파는 7∼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마늘·양파 주산지인 전남·제주의 재배면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충청·영남·강원 등에서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마늘과 양파는 사실 전남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목이다. 농가들의 주요 소득원인 것이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9,230㏊, 마늘은 6,346㏊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면적면에서 훨씬 넓다. 그만큼 농업소득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격형성이 일정치 않고 등락폭이 심해 농민들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실제 올해 전남도는 양파가격이 내려가자 49억원을 들여 양파 면적 237㏊를 조절하고 농협을 통해 비계약 물량 2만t을 수매하는 등 적정가격을 유지키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번엔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상황이어서 가격폭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는 재배의향면적 조사 등을 통해 농작물의 가격폭락을 예방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농가들을 상대로 과잉재배가 우려되는 상황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들도 재배면적 조정에 적극 협조해 가격폭락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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