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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용상황 악화…경기 '급냉각'

최저임금 여파 광주 도소매·숙박·음식 일자리 급감
경기침체·내수부진에 전남 제조업 취업자 1만명↓

2018년 09월 12일(수) 18:18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고용 악화가 지속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광주·전남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고용률은 59.3%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취업자는 7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00명 감소했다.

이는 제조업 고용유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부진 여파와 올 초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광주지역 실업률은 심각하다.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p 상승했으며, 지난 6월(3.3%)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업자는 3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1만2,000명 늘어났다.

광주지역 고용재난은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10만9,000명으로 9,000명 감소했다.

또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15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만7,000명 감소했다. 건설업도 취업자도 한 달 전과 비교해 2,000명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1만3000명(2.2%) 증가했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6000명(4.2%) 늘었다.

같은기간 전남지역 고용률은 62.5%로 1년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취업자는 96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9만 3,000명으로 1만명 줄었고 광공업취업자도 1년전 대비 1만 1,000명 줄었다.

농립어업 취업자도 20만 2,000명으로 9,000명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명(3.5%), 도소매·음식숙박업 5,000명(2.8%)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1만1,000명(1.9%) 증가했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000명(0.3%)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내수부진 등의 여파로 지역 제조업체와 자영업주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이 취업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광주지역 1,600가구, 전남지역 1,8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다.
/길용현 기자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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