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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든 청소년 영화 '한 번쯤'

'사춘기 무비하우스'참가 12명, 촬영·녹음·연기 2달 동안 제작
15일 광주독립영화관서 상영회

2018년 09월 12일(수) 17:47
12명의 학생들이 지난 8월과 9월 2개월 동안 촬영·녹음·연기 등 역할을 분담해 영화를 제작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사춘기 무비하우스'를 통해 12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한다.

청소년들은 지난 8월과 9월 이경호·허지은 감독의 강의를 들으며 영화 제작법을 전수 받았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곳곳에서 단편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카메라의 앵글 및 쇼트의 크기 등의 영화언어를 배웠으며, 카메라작동법과 5컷 만들기 등을 통해 영화 연출에 대한 감을 익혔다.

시나리오 쓰는 법을 교육받은 후에는 참여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하나씩 모아 집단 창작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청소년들은 각자 촬영과 녹음, 연기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을 분담에 촬영과 편집에 임했다.

시나리오는 청소년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원 때문에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지 못한 주인공 수현은 일탈을 꿈꾼다.

결국, 수현은 학원을 빠지고 영화관에 가지만 혼자 하는 일탈은 지루하기만 하다. 수현의 엄마 역시 수현이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녁이나 먹자며 나무라지 않은 채 영화는 끝이 난다.

공부보다 친구가 우선인 청소년기, 친구와 놀고 싶은 청소년기에 공부로 인해 자유를 억압받고 한 번쯤 일탈을 꿈꾼다는 점을 잘 드러낸 시나리오로, 제목 역시 '한 번쯤'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예술창작의 능동적인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사춘기 무비하우스'는 의미 있는 교육 과정으로 평가된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김지연 이사장은 "영화 창작 교육은 학교 교육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고, 영화 창작과정에서 협동 정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권장돼야할 교육 방식"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소년 영화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 번쯤' 상영회는 오는 15일 11시에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영화의 메이킹 필름은 물론,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참여 청소년들이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람 기자         이보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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