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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신고당하자 보복폭행 물의
2018년 09월 11일(화) 10:59
중학생들이 학교 폭력으로 신고를 당하자 피해자들을 찾아가 집단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11일 학교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폭행 등)로 A군 (14·중2)등 5명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9시께 무안군 전남도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B군 (13·중1)등 2명의 얼굴과 가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 일행은 다른 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총 15명, B군 일행은 3명이었으며 도망치려는 B군 일행을 붙잡아 2명을 1시간여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1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 가해자 7명은 목포 모 중학교 2학년 재학생으로 지난 5월∼8월 교내외에서 B군 등 1학년 학생 9명을 위협해 수시로 돈을 빼앗은 혐의로 이달 초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A군 등은 신고 후에도 “죽이겠다”고 1학년 학생들을 위협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안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한 후 9일 새벽 목포의 한 파출소로 신고가 접수됐다”며 “앞서 학교 폭력 신고가 들어왔던 사안이라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치하도록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가해자와 피해자가 추가로 더 있는 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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