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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여아 숨져…경찰 부모조사 착수
2018년 09월 11일(화) 00:33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화상을 입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20대 부모를 조사 중이다.

10일 전남경찰청은 목욕 도중 딸에게 화상을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씨(23)와 B씨(22·여) 부부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5일경 여수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2개월 된 딸을 목욕시키다 화상 입힌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를 진료하던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아이의 신체 대부분에는 화상 자국이 남아 있던 상태였다

B씨는 경찰에 “4~5일께 화장실 대야에서 아이를 온수 목욕시켰다. 실수로 화상을 입게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고의성 여부 등도 규명할 방침이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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