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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결국 무산 '수렁 속으로'

위원 구성 놓고 입장차 못좁혀…장기화 가능성

2018년 09월 10일(월) 19:43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할 공론화위원회 구성이 결국 무산되면서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광주시와 시민단체 측이 공론화위원 구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교착상태가 지속되면서 자칫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광주시와 최영태 광주시민권익위원장,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는 10일 제7차 모임을 열고 공론화위원회 구성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이날 모임에서 시와 시민모임 측은 공론화위 위원으로 중립인사 7명을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양측이 추천한 각각 2명씩의 위원을 포함하느냐 여부를 놓고 서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구성은 무산됐다.

광주시는 중립인사 7명만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주장한 반면, 시민모임 측은 양측의 입장을 대변할 위원 각 2명을 포함시켜 11명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맞섰다.

광주시는 양측의 입장을 대변할 위원을 포함시키면 공론화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지금과 같이 비효율적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시민모임 측은 양측이 논리를 대변할 위원이 각각 2명씩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의 중재로 시가 시민모임의 주장을 받아들여 합의가 이뤄지는 듯했지만, 시는 회의가 끝난 후 행정부시장과 협의과정에서 '찬반의견을 가진 인사들이 위원에 포함되는 것은 안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시민모임 측에 불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론화위 구성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하철 건설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인 인사들이 양측의 입장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며 "양측 간사들이 앞으로의 일정을 잡아 조만간 모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수 기자          강성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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