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안군협의회는 최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정광호 협의회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자문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3분기 정기회의와 통일의견수렴'회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북 관계 진전을 통한 공동 번영과 비핵화 촉진 방안'에 대해 김상훈 자문위원의 강연과 영상 시청, 자문위원 의견수렴 설문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신안군 지방의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신안군협의회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정광호 회장은 "지난 4.27 판문점 선언과 6.12북미 공동선언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빠른 시일 내에 이끌어 낼 것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 폐막했던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과, 코리아 단일팀 구성 그리고 사회, 문화교류, 10일 전 이산가족 상봉만남이 이루어 졌기에 지금 이시기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님께서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의 시대에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우량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북평화 공존이 통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며 "전쟁 없는 시대의 정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주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