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은 성공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열리는 관련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지역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귀농귀촌체험학습 박람회'에 이어 지난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A Farm Show(에이팜쇼)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동아일보,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진도군은 농업을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해 청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기농·귀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1:1 귀농귀촌 상담'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관련정보를 한자리에서 교육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도홍주, 울금, 구기자, 흑미 등 대표 농산물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진도군 상담부스를 방문한 귀농·귀촌 희망자가 280여명으로 집계돼 향후 지역 인구 유입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도시민이 진도군으로 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군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 홍보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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