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가 2019년 지자체 예산확보를 위해 치안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29일 영광군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광경찰서에서 영광군의원·협력단체장 경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민 안전 확보 방안 모색과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가 열렸다.

영광경찰서는 올해 주요 업무보고 및 협력단체 활동사항 등과 함께 군민 안전과 교통 편의시설 등에 내년도 필요한 예산을 설명·요청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안전과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와 송이도 치안센터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개선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요청했다.

여성청소년과는 치매노인 실종, 학교폭력예방 콘서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예산 등에 필요한 28억4,400만원을 요청했다.

문병훈 서장은 "협력단체의 좋은 의견은 수렴해서 활동사항에 적극 권장하겠다"면서 "지자체 예산 반영 시 치안활동 관련 예산을 배정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반영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이에 강필구 의장은 "정책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군의회에서는 치안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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