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군민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가 미래다'를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인구 관련 주요 이슈와 동향을 점검하고 군민과의 열린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채종훈 조선대 교수,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6명의 전문가와 김선엽 총무과장이 참석한다.

군의 인구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정책의 방향, 선진사례를 통한 영광군이 나아가야 할 과제에 대한 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토론회에 앞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해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자는 의미의 군민 퍼포먼스도 실시한다.

영광군은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계층별 간담회를 비롯해 설문조사,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한편 군은 이번 토론회 논의 결과까지 반영한 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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