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는 최근 영광청소년수련원과 담양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를 개최했다.

2회 캠프 행사 모두 가족팀, 학생팀 등 각각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영광에서는 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학생 60명과 장흥지역아동센터 소속 40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담양 행사에도 전남과학대학 지역아동센터 19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안전교육(심폐소생술, 구조호흡)을 비롯해 물놀이 과정에서 응급 상황 발생시의 대처법(생존수영), 스포츠테이핑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으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전남체육회 관계자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생존수영'이 학생들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체육안전교실 힐링캠프가 마련됐다"며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참가자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가 더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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