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자은면에서 다가올 추석 전 햅쌀 출하를 위해 최근 본격적으로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장고 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47)씨가 경작하는 6.8ha의 논에서 벼 베기가 진행됐다.

또 "조벼 생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추석 이전에 수확이 가능해 햅쌀로 차례상을 준비 할 수 있고, 8월 중순경 벼를 수확하면 양파 등 이모작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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