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최근 도서지역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진도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우선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사각지대 등 에너지 빈곤 가구를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한국에너지재단은 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 200가구에 대해 3년간에 걸쳐 총 600가구에 보일러, 창호시설 개선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한국에너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병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