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최근 무안읍 성남리 일원에서 관내 농업인과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농업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방제 현장 연시를 진행했다.

드론은 항공 촬영 뿐만 아니라 병해충 예찰, 들녘별 공동방제, 비료살포 등 그 활용 범위가 넓으며,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용 드론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797대가 보급됐으며, 무안군의 경우 농협, 영농법인 등에 12대를 보급해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 20대의 드론을 추가로 보급하기 위해 관련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안전한 영농을 위해 조종자격증을 보유한 농업(법)인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드론 활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조종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첨단농업을 실현하는데 있어 드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시설 원예 분야에도 ICT융복합(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해 미래지향적 농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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